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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 레드카펫 입성…"모든 것이 그리웠다" [2021 AMA]

  • 이덕행 기자
  • 2021-11-22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 입성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AMA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19년 이후 2년만이다.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 송' 총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했다.

다양한 슈트를 차려입은 방탄소년단은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에 응했다. 포토타임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후 미국 피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RM은 "2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함성을 듣고 마스크 없이 서로를 마주보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로 지명된 것도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오늘 펼쳐질 'Butter' 퍼포먼스에 대해 "아주 나이스다"라고 말했으며 제이홉 역시 "오늘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멋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My Universe'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RM은 "모든 작업과정이 순조로웠다. 크리스 마틴이 '우리를 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뷔 역시 "컬래버레이션 과정이 재미있었고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정국은 "이 공기가 그리웠다"고 말했으며 RM은 "이 함성이 그리웠고 진짜 사람이 그리웠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들뜬 심정을 밝혔다. 제이홉 역시 "모든 것이 그리웠다"고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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