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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Formula of Love' 빌보드 200 3위 자체최고 달성[공식]

  • 윤상근 기자
  • 2021-11-22

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가 22일(한국 시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2021년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발매한 전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세운 빌보드 200 6위보다 3계단 상승, 자체 최고점을 찍었다. 그뿐만 아니라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같은 해 2장의 음반을 빌보드 200 차트 톱10 안에 진입시키는 특별한 성과도 거뒀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탄탄한 성장사를 쓰며 국내외 팬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해당 차트 200위에 첫 진입한 이후 2020년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기대케 했다. 특히 빌보드 200 차트 6위 성적은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앨범 사상 최고 성적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월드와이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10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발매하고 더욱 커진 팬사랑을 확인했다. 이들은 'The Feels'로 빌보드 핫100 차트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최초 입성함과 더불어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K팝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빛냈다.

이번 정규 3집은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고,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2021.11.08 ~ 14)와 가온차트의 2021년 4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1.11.07 ~ 13) 1위를 차지했다. 또 15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36위를 기록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앨범 데뷔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는 해외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만든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 유수 작가진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톡톡 튀는 노랫말,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별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로 월드투어를 펼친다.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하고 전 세계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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