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11월 20일 경기도 양평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집에서 다섯 번째 봉사 활동을 했다.

로뎀의집은 중증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49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라온'은 로뎀의집 겨울 양식을 마련하는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라온' 측은 "이른 아침에 현장에 도착해 1000 포기가 넘게 절여진 배추의 어마어마한 양을 보면서 감당할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우리 영웅시대 일꾼들의 숙달된 손놀림과 영웅님의 노래를 노동요로 들으면서 즐겁게 일을 하다보니 예정보다 빠른 시간안에 끝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자가 줄어 어려웠던 김장을 영웅시대 덕분에 무사히 마친 로뎀의집 원장은 감사를 전했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매달 봉사 활동을 통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