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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모찌' 방탄소년단 지민업고 뛴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 '부자 케미 폭발' 美레이트쇼 도로 촬영현장

  • 문완식 기자
  • 2021-11-24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미국 인기 토크쇼 진행자 제임스 코든의 2년만의 재회와 환상적 부자 케미가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횡단보도에서 사전 예고없이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쳤다.

미국 CBS 방송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인기 코너 '횡단보도 콘서트'(Crosswalk Concert)를 위해 LA CBS 방송국 인근 교차로에서 방탄소년단이 깜짝 등장한 것이다.
'횡단보도 콘서트'는 신호 대기 중인 횡단보도에 인기 가수들이 등장해 짧은 시간 공연을 하고 빠져나오는 방식이다.

모찌떡 처럼 말랑하고 하얀 지민의 얼굴때문에 신인시절 '모찌'라는 애칭을 가진 지민과 2019년 코든쇼 촬영도중 '파파모찌'(PaPa Mochi)라는 애칭을 얻은 제임스 코든은 지민에게 '베이비 모찌'(Baby Mochi)라 부르며 이 둘은 각별한 부자 케미로 유명했다.

2년 만에 지민을 다시 만난 제임스 코든은 이번 횡단보도 촬영내내 지민에게 특별히 다정하고 친근한 태도를 보여, 방송 영상은 물론 현장에서 지켜보던 팬들과 시민들에게 단연 화제였다.
차도에 차가 멈춰있는 시간동안 짧은 공연후 급히 빠져나오던 지민이 황급히 달리다 살짝 미끌어지자 코든이 재빨리 달려가 지민을 업고 뛰어나오는 설정의 촬영에서 둘의 케미에 현장의 환호가 쏟아졌다.

지민은 코든의 등에 업힌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먀 손을 흔드는 센스만점 팬서비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준비하며 신호 대기하는 중에도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은 '베이비 모찌' 지민의 손을 꼭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지민의 어깨에 잠시 맛사지를 해주며 긴장을 풀어주는 등 서로 다정힌 눈빛으로 밝게 웃으며 촬영내내 훈훈한 부자 케미를 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 '코리아부'(Koreaboo), 인도 매체 'Bollywood Life' 등 외신들은 '지민과 파파모찌의 재회 모습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게 만들것'이라며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특히, 현장에 모인 많은 현지 팬들과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짐메리카'를 증명하듯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민, 지민', '아이 러브 유, 지민'을 외치는 소리가 사방에서 울려퍼져 현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지민은 이에 화답하듯 크게 불러주는 팬들에게 손키스를 보내기도 하고, 귀여운 표정으로 장난을 치기도 했으며 촬영을 끝내고 관객들 앞으로 나와 허리 숙여 공손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자 이를 본 팬들은 "코든이 지민을 들튀한다", "지민이 지켜", "지민을 업다니 이순간 코든이 제일 부러워요", "코든과 지민은 다정한 아빠와 아들같아 훈훈하다", "모든 상황이 지민을 귀엽게 만들어", "인사해주는 지민이 매너 최고" 라며 부러움 가득한 소감을 쏟아냈다.
2년만에 재회에 환상의 부자케미로 큰 즐거움을 준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과 '베이비 모찌' 지민의 감동 우정에 세계의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 그래미 어워즈(2022 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버터'(Butter)가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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