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감성 돋는 제2의 인생곡 '연모'가 800만 뷰를 돌파하며 감동을 이어갔다.

임영웅이 지난해 3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미스터트롯의맛 임영웅 '연모'' 영상은 11월 25일 조회수 8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2020년 3월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임영웅이 선보인 '연모' 무대가 담겼다.

'연모'에 대해 MC 김성주는 "미쳐부르지 못한 임영웅씨의 제2의 인생곡은 박우철씨의 '연모'라며 임영웅 씨의 팬들이 결승곡으로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천리먼길'로 잘 알려진 박우철은 부침을 거듭하다 2014년 '연모'를 발매,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영웅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하는 것을 뜻하는 곡명 '연모'(戀慕)처럼 애절한 곡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

임영웅은 첫 소절 '이도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부터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곡 막바지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부분에서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감정 표현으로 '감성 장인' 면모를 빛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 '연모' 미스터트롯의 맛,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