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대면한 콘서트에서 부상을 잊은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팬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LA'의 첫날 공연을 열었다.
콘서트장 일대는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나온 보라물결로 가득 찼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었고 팬들은 미리 맞춘 듯 헤어, 옷, 액세서리 등을 보라색으로 꾸며 축제를 즐겼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뷔의 팬들이 열렬한 애정을 표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뷔의 피켓은 판매되자마자 제일 빨리 품절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60년 전통의 유명 매거진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의 선임에디터 레니카 크루즈(Lenika Cruz)는 뷔의 이름 'TAEHYUNG'이 번호판에 새겨진 차를 발견하고 "이것이 당신의 차라면, 나는 당신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뷔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셀카사진을 올렸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뷔의 등신대를 들고 나온 팬도 큰 인기를 끌며 집중적인 취재 대상이 됐다. 뷔의 등신대와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순서를 기다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함께 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 뷔는 코러스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고 춤을 추는 모습은 콘서트 장을 뜨겁게 달궜다.
콘서트 중간에 VCR이 방송되는 시간에 뷔의 영상이 나타나자 약 4만 7000명의 관객들이 지르는 함성이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뷔는 엔딩 인사에서 "아미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더 바랄게 없어"라고 말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빌보드 저널리스트 제프 벤자민은 공연을 본 후 "에너지. 비주얼. 보컬. 뷔는 오늘 밤 #PTD_ON_STAGE_LA 공연에서 어나더레벨이었다. 직접 보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나는 여전히 뷔가 반다나를 하는 순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가 끝난 후 뷔는 '아미 만나서 신난 태형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브이라이브를 진행했다. 뷔는 "다친 다리 재활중이고 공연을 사흘을 해야 해서 자제하려고 했지만 아미를 보자마자 너무 신나고 행복해서 주체를 못하고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뛰었다. 머리는 뛰지 말라고 하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내일부터 캄다운하라고 하지만 또 신나서 뛸 것 같다"며 팬들을 직접 만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방탄소년단은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LA'의 첫날 공연을 열었다.
콘서트장 일대는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나온 보라물결로 가득 찼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었고 팬들은 미리 맞춘 듯 헤어, 옷, 액세서리 등을 보라색으로 꾸며 축제를 즐겼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뷔의 팬들이 열렬한 애정을 표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뷔의 피켓은 판매되자마자 제일 빨리 품절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60년 전통의 유명 매거진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의 선임에디터 레니카 크루즈(Lenika Cruz)는 뷔의 이름 'TAEHYUNG'이 번호판에 새겨진 차를 발견하고 "이것이 당신의 차라면, 나는 당신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뷔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셀카사진을 올렸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뷔의 등신대를 들고 나온 팬도 큰 인기를 끌며 집중적인 취재 대상이 됐다. 뷔의 등신대와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순서를 기다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함께 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 뷔는 코러스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고 춤을 추는 모습은 콘서트 장을 뜨겁게 달궜다.
콘서트 중간에 VCR이 방송되는 시간에 뷔의 영상이 나타나자 약 4만 7000명의 관객들이 지르는 함성이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뷔는 엔딩 인사에서 "아미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더 바랄게 없어"라고 말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빌보드 저널리스트 제프 벤자민은 공연을 본 후 "에너지. 비주얼. 보컬. 뷔는 오늘 밤 #PTD_ON_STAGE_LA 공연에서 어나더레벨이었다. 직접 보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나는 여전히 뷔가 반다나를 하는 순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가 끝난 후 뷔는 '아미 만나서 신난 태형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브이라이브를 진행했다. 뷔는 "다친 다리 재활중이고 공연을 사흘을 해야 해서 자제하려고 했지만 아미를 보자마자 너무 신나고 행복해서 주체를 못하고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뛰었다. 머리는 뛰지 말라고 하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내일부터 캄다운하라고 하지만 또 신나서 뛸 것 같다"며 팬들을 직접 만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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