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JTBC 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민영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날찾아'에서 목해원 역에 캐스팅됐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을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목해원은 극 중 사람에 대한 상처와 불신으로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어렸을 때 살던 북현리로 돌아가는 인물이다. 북현리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따스한 감성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올해 초 방영했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그는 '날찾아'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영은 목해원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첼로 연습에 한창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매번 찰떡 '케미'로 화제를 일으켰던 만큼 서강준과 보여줄 호흡도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