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가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50에서 46위에 선정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SOUR', 아델 '30', 라우 알레한드로 'Vice Versa', 릴 나스 엑스 'MONTERO'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선정된 가운데,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K팝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포함됐다.

롤링스톤은 "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보이 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인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이미지를 격상시켰다. 다섯 멤버 모두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라고 소개했다.

롤링스톤은 "중독성 강한 'Magic'으로 (데뷔 후) 첫 영어곡을 선보였고, 그들이 지닌 에너제틱한 사운드에 아레나 팝 록을 첨가한 '0X1=LOVESONG'(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을 발매했다. 주목할 곡은 틱톡에서 주목받은 발라드 장르 'Anti-Romantic'으로, 이 곡은 사랑의 가슴앓이를 현실감 있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인상적인 보컬과 폭넓은 감성을 보여 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빌보드 200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 등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