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버터 (Butter)'가 전 세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음악 7위에 올랐다.
9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구글 검색으로 본 2021년 글로벌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버터'는 음악 분야 올해의 검색어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Dynamite)'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로 또 한 번 글로벌 관심을 받은 점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기록을 휩쓸며 정상급 아티스트로서의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 라이센스 (Drivers License)가 차지했다.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몬테로 (Montero)(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Jack Harlow)의 '인더스트리 베이비 (Industry Baby)' 등이 그 뒤를 이었다.
TV쇼 부문에서도 K-콘텐츠의 저력은 빛났다. '오징어 게임'은 여러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TV 프로그램 1위로 등극하며 지난해 영화 분야 검색어 1위 '기생충'에 이어 다시 한번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국내 제작 드라마 '여신강림'도 순위에 올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은 원작과 드라마 모두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9위를 차지했다.
구글 '올해의 검색어'란 구글이 매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에게 가장 주목 받은 검색어 순위 자료를 발표한 자료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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