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해 콜드플레이(Coldplay)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언급을 쉬지 않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최근 크리스 마틴은 영국 BBC 라디오의 켄 브루스(Ken Bruce)와 인터뷰를 가졌다.
켄 브루스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은 어떻게 성사된 거냐고 묻자 크리스 마틴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방탄소년단은 한국 출신의 너무나도 멋진 보이그룹이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최고의 보이밴드인데요. 언젠가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불리는 멤버 진이 우리 그룹과 노래 작업을 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어요. 그때는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 뭔가 어울리지 않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항상 그 생각이 맴돌고 있었는데 어느날 딱 어울리는 노래가 나타난 거예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너희들은 함께하면 안되는 관계라는 시선을 맞닥뜨리는 노래였어요. 무척 멋지겠다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하게 된거죠,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켄 브루스가 "그리고 정말 멋지게 나왔죠. 너무 성공적이었어요. 대단한 노래예요"라고 말하자 크리스 마틴은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정말 굉장해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조합을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해요"라고 이어지는 켄 브루스의 극찬에 크리스 마틴은 "그래서 저도 정말 더 뿌듯하고 좋아요"라며 기뻐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뉴욕 방문 중 진에게 깜짝 선물로 자신의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인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란 글자와 하트까지 그려서 건넨 바 있다.
크리스 마틴은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선물했는데 이는 자신의 최애 기타라는 뜻과 함께 진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최근 열린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에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를 함께하기 위해 재회한 크리스마틴은 진을 보고 반가운 듯이 오랫동안 포옹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브루노 마스와 함께 '실크소닉(Silk Sonic)'을 결성한 가수 앤더슨 팩(Anderson .Paak)은 진의 사진이 있는 상품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앤더슨 팩은 자택 벽장에 뭐가 있는지 소개해주려는 듯 셀프 촬영을 하다가 방탄소년단이 광고하는 진의 얼굴이 크게 박혀 있는 제품을 보고 장난스럽게 비명을 질렀다. 영상에는 울고 있는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앤더슨 팩 부인의 최애가 바로 진이었던 것. 며칠 전 LA 콘서트에서 직접 방탄소년단을 만난 앤더슨 팩은 집안 곳곳에 있던 진의 얼굴을 발견하고 유머러스하게 반응한 것이다.



혜박은 오로지 방탄소년단을 보겠다고 비행기 타고 1박2일로 LA를 왔다며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본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혜박은 진이 내 앞에 와서 뒤돌았다며 울고 있는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으며 진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를 남기기도 하고, '너무너무 행복했어,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보라색 이모티콘을 덧붙여 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배우 김갑수는 식당에서 어머니와 식사할 때 인사를 하러 온 멤버가 진이었다며 그 후 방탄소년단 팬클럽에 등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