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롤링스톤에 이어 NME 선정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도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앨범 TOP50 (The 50 best albums of 2021)'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가 38위로 선정됐다.
NME는 "K팝 4세대 대표주자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삶의 거친 현실을 직시한다"라고 운을 뗀 뒤, "'꿈의 장' 시리즈의 핵심 주제가 탈출이었다면, 후속작인 '혼돈의 장'은 이 5인조 그룹을 완벽하게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 다양한 장르에, 고뇌에 찬 그들의 정규 2집은 청춘들의 도전과 시련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 이모 팝 장르의 곡에 냉소가 흐르고 있음에도, 눈부신 희망의 순간들은 여전히 빛을 발하며 비관적인 면을 녹여 버렸다"라고 설명했다.
NME는 이어 "'혼돈의 장: FREEZE' 이전 앨범들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의 수록곡들에는 건너뛸 구간이 없었는데, 이번 신보는 전 트랙 '명곡 타율'을 유지한 데 그치지 않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대 최고의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앞서 지난 5월 NME는 '혼돈의 장: FREEZE'에 대해 "이들은 진정한 Z세대 아티스트답게 다양한 장르를 다루면서도 각각의 장르를 모두 오랫동안 갈고닦은 것처럼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들이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미래지향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K팝 4세대 대표주자'와 '4세대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은 놀랍지 않다"라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준 바 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에 이어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앨범 TOP50'에서도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은 지난 3일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앨범 TOP50'에 포함됐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포함, 총 7개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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