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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방탄소년단 뷔, '수능 고득점 받을것 같은 남돌' 1위

  • 문완식 기자
  • 2021-12-12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능 고득점 받을 것 같은 남돌' 1위에 등극하며 '뇌섹남' 면모가 재조명 되고 있다.

뷔는 12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수능 고득점 받을 것 같은 남돌은?' 설문에서 총 4만 8335표 중 2만 3213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뷔는 평소 '창의력 대장', '기억력 천재' 등으로 불리우며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뷔는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이나 'BANGTANTV'에서 공개하는 비하인드 컷 등에서 수많은 아이디어와 타고난 센스 등을 보여줬다.

지난 8월 방송된 달려라 방탄의 '방탄마을 조선시대' 편에서 뷔는 시조를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완벽하게 암기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문체가 어려웠지만 뷔는 높은 집중력과 암기력으로 팬들뿐 아니라 제작진마저 놀라게 했다.

앞서 '달방 드라마' 편에서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이훤' 역의 대사를 연기까지 곁들여 완벽하게 구사해 멤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댄스를 가장 빨리 배우고 정확히 기억하는 멤버로 뷔를 꼽았다. 지난 2018년도에 열린 페스타 'BTS PROM PARTY'의 랜덤 댄스에서 보여줬던 뷔의 완벽한 댄스 재현은 극찬을 받았다.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은 "뷔는 안무 외에도 자신의 파트에서 무엇을 더 할지 생각해줘요. 끼가 장난 아니죠. 뷔가 기억력도 좋아요"라며 안무 습득 능력과 독창성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뷔가 만든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상징하는 단어가 됐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큰 파급력을 일으켰다. 더 나아가 '삼성', '맥도날드' 등과의 협업에서 보라색 혹은 '보라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뷔가 디자인한 라인 프렌즈 BT21 '타타(TATA)' 창의적인 설정, 가족들의 스토리까지 풀어내 제품으로 구현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타타는 가장 인기 있는 BT21 캐릭터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뷔는 앨범 팬 사인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루빅큐브를 완성하며 비상한 두뇌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뷔는 타고난 센스와 기억력을 바탕으로 남들과는 다른 생각, 다른 발상으로 주목을 받으며 '얼굴 천재', '음색 천재', '무대 천재'에 이어 '뇌섹남'으로도 불리우며 사랑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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