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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해준 아미에게 감사" 방탄소년단 뷔, 휴가 없는 팬사랑 '감동'

  • 문완식 기자
  • 2021-12-12
방탄소년단(BTS) 뷔가 휴가 기간에도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서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콘서트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장기 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뷔는 휴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주 팬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부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이 쓴 글에 댓글을 적거나 사진을 올리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11일 뷔는 'vcut'이라는 제목으로 입에서 연기가 나오게 하는 마술 도구를 이용한 'FATE READER' 콘셉트 사진을 위버스와 인스타그램에 동시 공개했고, '화보 천재', '콘셉트 장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더불어 뷔는 "격리 중이니 10일 동안 놀아줘야 한다", "제가 오늘 사진, 영상 많이 올렸으니 피드를 보여달라"며 '인스타 감성'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앞서 가족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뷔는 위버스에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아미,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모르는 척 배려해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뷔가 마음 편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팬들의 마음에 감동받은 뷔가 고마움을 표현해 오히려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돌려 말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바로 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며 전 세계의 수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한편 뷔는 방탄소년단의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후 28시간 만에 2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렸다. 13일 오전 6시 기준 2533만으로 한국 남자 가수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톱 1000' 13위로 데뷔해 방탄소년단 멤버는 물론 한국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팬들은 "매일 매일 태형이가 와서 너무 행복해", "입에서 연기가 나는 마술 도구라니 김태형 진짜 콘셉트 천재", "태형이가 올려주는 vcut은 늘 최고였지", "태형이 얼굴이 인스타 감성 그 자체야", "태형아 스토리 사라지는 거 너무 슬퍼. 하이라이트 해줘"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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