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2021 MAMA'에서 9관왕에 올랐으며,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큰 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미들 상이니까 제가 더 행복할게요. 축하해요 우리아미"라며 "#우리아미상받았네" 해시태그를 변한없이 게재했다.
개인 계정 없이 멤버들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되어온 트위터에서 지민은 팬들의 혼동을 덜어주기 위한 '#JIMIN'과 더불어 2016년부터 사용해온 '#우리아미상받았네'는 단순히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로 언제나 팬들을 감동시킨다.

지난 8월 보도에 따르면 이재원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이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에 게재한 '소셜 미디어 사회연결성의 팬덤 공동체 형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 방탄소년단 사례를 중심으로'에서 "스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과 공적인 관계가 아닌 사적인 관계를 형성해내고, 이 과정에서 스타의 업적이 팬의 공로로 치환되며 주인공의 자리는 스타가 아닌 팬에게 양도된다"며 지민의 '#우리아미상받았네'를 주요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과거 팬 사인회에서 '제 진심만 알아주세요'라고 적은 지민의 진심어리고 꾸준한 팬 사랑과 감사의 표현은 언제나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투영하며,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들 사이 끈끈한 유대감 형성의 주인공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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