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미술계 영향력을 언급했다.
양 교수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무식탈출-미술' 코너에 출연해 "요즘 미술 전시가 많이 열리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RM이 간 곳과 안 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교수는 이우환의 바람 시리즈 '동풍'을 소개하며 "2019년 6월 BTS 팬미팅차 부산을 찾은 RM이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에 있는 '이우환 공간'을 잠시 찾았고 거기에서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고 쓴 방명록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술관 관계자의 말로는 그 이후 관람객이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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