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12월 30일 뷔의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국내 팬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부로 축하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뷔의 한국 팬베이스 '뷔 인사이드(V INSIDE)'는 일본 팬베이스 'BTSV_JPN'과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하이브 근처에 위치한 신용산역에 1일 250회 이상 송출되는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펼칠 예정임을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VGlobalUnion)'과 '세이브 더 칠드런'에 지원, 국내 위기 가정 아동지원 캠페인을 펼친다.

팬페이지 '누나비(NUNA V)'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TH_BD_951230'과 함께 신용산역 3-561 버스 쉘터 광고를, 12월 10일부터 22년 1월 9일까지 뷔의 고향인 대구 최고의 번화가인 반월당역 1호선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옆에 디지털포스터 광고를 진행한다.
또 '태태 재팬'과 함께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내 와이드 컬러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페이지 'STUCKONYOU' 또한 17일부터 31일까지 신용산역에 디지털 광고를 하루 257회 송출한다.

'레드향'은 서울숲 살구나무길에 피크닉 테이블을 입양, "나만 잘해야지 나만 행복해야지 하면 잠깐의 행복만 올 뿐 길게 느껴지진 않더라"라는 뷔가 팬카페에 올렸던 글귀를 명판으로 만들어 감동을 더했다.

한국 팬베이스 '태태스테이션(TAETAESTATION)'은 "아이들에게 친절한 태형이의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에 2년 연속 기부금을 전했다.

팬계정 'matsuko'는 16일부터 31일까지 'SBS MTV'에 뷔의 자작곡과 함께 여러 나라의 언어로 "태형아 사랑해"라는 문구를 포함해 15초 동안 총 100회 광고를 송출한다.

기부나 서포트 외에도 뷔의 팬들은 국내외 수많은 곳에서 카페 이벤트나 전시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뷔의 따스한 성품에 영감을 받은 글로벌 팬들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나누는 기부와 기분 좋은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