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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식당 하나 차립시다♡ '고잉 세븐틴' 세븐틴, 유쾌한 식당 운영기

  • 문완식 기자
  • 2021-12-15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고잉 세븐틴'에서 식당 운영기를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35 둘이서 셉식당 #3'에서는 에스쿱스와 정한이 '셉식당'의 저녁 장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규와 도겸은 '셉식당'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최종 선정돼 에스쿱스, 정한과 함께 저녁 장사를 준비했다. 위생복을 입은 뒤 민규는 재료 손질을 시작했고, 도겸은 식기를 꼼꼼하게 설거지했다. 특히, 두 사람은 손님일 때와는 사뭇 다른 에스쿱스와 정한의 대우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저녁 장사가 시작되고 에스쿱스와 정한은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했다. 음식을 맛본 원우는 끊임없이 감탄하며 평소보다 큰 리액션을 보였고, 라면과 김을 함께 먹는 남다른 먹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골목식당' 팀의 승관, 버논은 기대감을 안고 식사를 했지만 "국물에서 라면 과자 맛이 난다", 질긴 고기에 "회 먹는 것 같다", "혁신적이다"라며 기존 예능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평가를 남겼다.

음식을 기다리던 호시, 우지, 디노는 재치 넘치는 입담을 쉴 새 없이 펼치며 프로 방송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장사를 마친 뒤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생한 민규는 "에스쿱스와 정한의 '고생 프로젝트'가 맞다. 인정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에스쿱스와 정한은 "이게 다 우지에서 시작된 거다. 우리가 다음 타자를 지목해서 말실수를 엄청 하고 갈 것"이라며 올해의 키워드 '말조심' 콘텐츠로 향후 어떤 에피소드가 탄생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민 웹예능'으로 떠오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GOING SEVENTEEN] EP.35 둘이서 셉식당 #3 (SVT's Kitchen for Two #3)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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