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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월드슈스♥..방탄소년단 진, 러블리 퍼포먼스+파워풀 라이브 "왕사랑둥이 행복하세요"

  • 문완식 기자
  • 2021-12-19
방탄소년단(BTS)진이 사랑스런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성공적으로 개최 후 12월 4일 미국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여름 큰 인기를 모았던 'Butter'와'Dynamite' 무대로 큰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진은 블랙 팬츠와 재킷, 밝은색 맨투맨티셔츠로 매치한 캐주얼한 착장과 머리에는 흰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월드 슈스'의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콘서트 앙코르 무대 등에서 머리스타일이나 여러 소품들을 이용해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기며 다양한 이벤트를 늘 구상하는 진은 이번 무대에서도 팬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버터'로 시작된 무대에서 진은 부드럽고 여유로운 춤선과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첫 번째 노래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음 노래를 이어가기 위해 간단한 인사말로 잠시 숨을 골랐다. 사회자는 무대 위로 화려한 컬러로 꾸며진 케이크를 갖고 등장해 수많은 관중들과 함께 진을 위한 생일 노래를 합창하며 생일 이벤트를 이끌었다. 무대는 순식간에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진은 행복한 생일 주인공이 되어 사회자와 관중에게 감사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살린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 '다이너마이트'에서 진은 안무가 없는 잠깐의 순간에도 멀리 있는 팬들에게까지 손을 흔들며 팬들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후 짧은 인터뷰에서 사회자는 생일인 진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배운 한국말로 "생일 축하해"라며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진은 '2022년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라면 카레라를 보고 눈을 세 번 깜빡여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계속 눈을 깜빡여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팬들은 "해마다 연말 일정으로 생일 축하 제대로 못 받았는데 올해는 석진이 생일 축하 많이 받아서 너무 좋다","석진이 정말 행복해 보여","팬 사랑둥이 루돌프 머리띠 하고 나왔어","언제 들어도 석진이 보컬은 청량 사이다 먹은 느낌","석진이 라이브 킹이라던데 나도 꼭 듣고 싶다","석진이 오늘도CD먹고 왔네","왕 사랑둥이 행복만 하세요" 등의 반응으로 응원했다.

한편, 미국에서 콘서트와 공식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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