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베이비박수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HERO 사랑방은 12월 14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 6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호된 아기들과 생명을 지켜낸 미혼부모들,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쓰일 예정이다.

주사랑공동체는 베이비박스 운영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서울시로부터 법인승인을 받아 11월부터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로 운영 중이다.

HERO 사랑방은 조용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소외된 계층에 정기적인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다. HERO 사랑방은 "임영웅의 진심어린 노래와 횡보를 보면서 감동과 희망을 나누며 위로를 받고 있다"며 "임영웅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과 이런 멋진 가수를 응원하는게 자랑스럽고 평생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ERO 사랑방은 미리내공동체에 짜장, 탕수육, 귤을 전달하고 베이비박스 주사랑공동체에 정기적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