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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코끝 찡해져"..최희서, 깜짝 결혼발표 비하인드 [★NEWSing]

  • 김미화 기자
  • 2019-09-06


배우 최희서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최희서는 오는 9월 28일 비 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희서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받고 있다.

최희서는 6일 자신의 SNS에 86년생 배우 최희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9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희서는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라며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이란 이른 살면서 평생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나에게 곧 그 날이 올 거라는 상상만 해도 벌써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며 아,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내가 당신이랑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과 함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희서가 직접 글에 쓴 것처럼, 그는 주변 사람들도 모르게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최희서는 소속사 관계자 밑 측근에게도 지난주께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최희서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희서가 지난 주 연애 소식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라며 직접 결혼을 알리고 싶어서 SNS에 글을 썼다라고 밝혔다.

최희서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최희서는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친구들암 불러서 비공개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결혼식 이틀 전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워 바디' 개봉을 앞둔 최희서는 결혼식 준비와 별도로 예정된 영화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글로 결혼 소식을 알린 최희서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영화 '동주'(2016), '박열'(2017)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희서는 영화 '박열'(2017)로 청룡영화상 신인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또 최희서는 OCN '미스트리스', tvN '빅 포레스트' 등에 출연했다.
김미화 기자 |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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