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보그 코리아(VOGUE KOREA)는 방탄소년단이 커버를 장식한 2021년 1월호를 공개했다.
뷔의 빈틈없는 완벽한 아름다움과 당당하면서도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화보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청춘의 빛나는 찰나의 아름다운 순간을 매 순간 충실하게 보낸 뷔의 솔직하면서 진지한 인터뷰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인터뷰어는 "촬영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피사체다. 숱한 화보 촬영을 거쳤지만 뷔를 찍는 지금 '보그' 촬영장만큼 차분하고 고요한 적은 없었다. 굉음처럼 느껴지는 셔터 소리, 그 사이 옅게 들리는 웃음소리. 그곳에 뷔가 있었다. 뷔는 촬영 시작부터 부드럽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스치면인연'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만큼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붙임성 있게 먼저 말을 거는 그의 면모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뷔와 작업한 순간을 기억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 플레이의 협업곡인 '마이 유니버스'를 녹음을 하면서 뷔는 크리스 마틴으로부터 완벽하다는 감탄을 받았다. '마이 유니버스'에서 뷔의 청량하고 까슬거리는 담백한 락창법은 크리스 마틴을 연상케 했다.
새로 알려진 사실은 '마이 유니버스'의 가이드를 뷔가 불렀다는 것이다. 뷔는 "사실 그 영상에 나오진 않았지만 영어 가이드로 곡이 나왔을 때 제가 그 곡을 통으로 녹음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제2의 크리스 마틴 같다'고 칭찬했거든요"라며 뜻밖의 사실을 밝혔다. 이는 영국 음악전문미디어 NME에도 자세히 소개됐다.

보그 코리아는 "뷔는 '진심은 통한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제대로 사랑을 표현할 줄 안다' 같은 진부한 '말'이 뷔에게는 '말'로 끝나지 않는다"며 무명 화가의 작품을 사며 작가의 손을 잡고 "당신의 나날이 밝게 빛나기를"이라고 말해 감동을 준 유명한 일화를 소개했다. '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라는 뷔를 칭하는 표현도 이 일화에서 유래됐다. "그 어떤 삐딱함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뷔는 그래도 괜찮다는 걸 줄곧 보여 준다"며 인터뷰는 끝을 맺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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