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구 광전행복방)은 임영웅의 KBS 송년특집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를 기념,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빠른 쾌유를 바라며 마스크 300개와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하고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광주, 전남 190여명의 팬들로 구성됐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영웅시대 광주전남 봉사단이라는 자원봉사단체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활동 중이다.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부를 기획해 지난 2020년 8월 8일 임영웅 데뷔 4주년에 마스크 2000장과 마스크스트랩 1000개를 기부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기념, 2021년 3월 미스터트롯 진 1주년 기념, 2021년 6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와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임영웅으로 인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전하는 마음의 몇 배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빨리 쾌차할수 있는 힘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가 끝나면 더욱 적극적으로 대면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