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가 세상에 공개된 지 1주년을 앞두고 여전히 뜨거운 관심 속에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 깜짝 공개된 '크리스마스 러브'는 공개 직후 유튜브에서만 하루 만에 955만 뷰 이상을 찍으며 공개 첫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찍었으며 곧바로 최단 기간(27시간 45분) 1000만 뷰를 기록,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한국 유튜브 오디오 영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크리스마스 러브'는 지민이 자신의 어릴적 추억을 담아 팬들에게 선물한 크리스마스 캐롤 송. 동화같이 순수하고 귀여운 가사와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들으면 들을수록 행복감을 선사하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매력으로 전 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사이에서도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러브'는 공개 당시 71개국의 유튜브 음악 부분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뽐냈으며 이에 더해 지민의 작사 작곡 능력마저 재조명되기도 했다.


발매 1주년을 코앞에 둔 '크리스마스 러브'는 23일 오후 5시 현재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기준 4207만뷰를 넘어섰으며 같은 시각 사운드클라우드에서 466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러브'는 최근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정식 음원으로 올려졌다. 이번 음원 공개는 틱톡 유저들에게는 음원 활용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저작권료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행보가 될 것 같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