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대중음악 음반 상위 400위 판매량이 약 5400만 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최종 음반 판매량을 6000만 장 안팎으로 내다봤다. 특히 NCT,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ENHYPEN 등은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2022년에도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5연속 밀리언셀러' 세븐틴, 전원 재계약으로 입증한 굳건한 신뢰
세븐틴은 올 한해 한국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미니 8집 'Your Choice'와 미니 9집 'Attacca'를 발매했고 일본에서는 싱글 3집과 스페셜 싱글을 발매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미 키엘 쇼' 'MTV Fresh Out' '더 엘렌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규 3집 'An Ode'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던 세븐틴은 'Your Choice'와 'Attacca'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Your Choice'와 'Attacca'는 초동 판매량으로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올해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세븐틴 멤버들도 지속적인 그룹 활동에 대한 뜻을 한 데 모았다. 지난 7월 19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멤버 13명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명이나 되는 멤버가 인원 변동없이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그만큼 멤버들 사이의 신뢰와 팀워크가 단단하다고 볼 수 있다.
NCT, 유닛도 완전체도 '완벽'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든 NCT는 올 한해 유닛과 완전체 활동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완전체 앨범 'RESONANCE'를 발매한 NCT는 1년 2개월만 정규앨범 'UNIVERSE(유니버스)'를 발매했다. '유니버스'는 선주문 수량만 총 170만 2142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유닛 활동도 인상적이었다. 5월 발매한 NCT DREAM 정규 1집 '맛(Hot Sauce)'와 9월 발매한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는 각 유닛의 독보적 색깔을 담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두 팀은 각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WayV 역시 미니 3집 'Kick Back'과 두 번의 자체 유닛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색을 자랑했다.
막강한 앨범 판매량만큼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특히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는 '빌보드 200'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처럼 글로벌 히트 행진을 이어간 NC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케이팝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킹덤 우승→JYP 첫 밀리언셀러' 스트레이 키즈, 상승세는 지금부터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그룹 중 하나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은 올 상반기 방영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다. 대면식 무대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는 방송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킹덤'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킹덤' 우승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노 이지'는 선주문량 93만 장을 기록했고 결국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밀리언셀러 그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저평가된 우량주'라는 느낌이 강했던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K-퍼포먼스 대장주'로 평가를 뒤집어놨다. 특히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팀을 통해 음악을 제작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욱 우상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NHYPEN, 4세대 블루칩의 끝없는 성장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탄생한 ENHYPEN은 데뷔 2년 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4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입지를 다졌다.
ENHYPEN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가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멘션: 딜레마'가 11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ENHYPEN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눈부신 글로벌 성적을 그려냈다. 데뷔 2년차에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ENHYPEN은 내년 1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며 올해의 성상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5연속 밀리언셀러' 세븐틴, 전원 재계약으로 입증한 굳건한 신뢰
세븐틴은 올 한해 한국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미니 8집 'Your Choice'와 미니 9집 'Attacca'를 발매했고 일본에서는 싱글 3집과 스페셜 싱글을 발매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미 키엘 쇼' 'MTV Fresh Out' '더 엘렌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규 3집 'An Ode'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던 세븐틴은 'Your Choice'와 'Attacca'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Your Choice'와 'Attacca'는 초동 판매량으로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올해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세븐틴 멤버들도 지속적인 그룹 활동에 대한 뜻을 한 데 모았다. 지난 7월 19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멤버 13명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명이나 되는 멤버가 인원 변동없이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그만큼 멤버들 사이의 신뢰와 팀워크가 단단하다고 볼 수 있다.
NCT, 유닛도 완전체도 '완벽'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든 NCT는 올 한해 유닛과 완전체 활동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완전체 앨범 'RESONANCE'를 발매한 NCT는 1년 2개월만 정규앨범 'UNIVERSE(유니버스)'를 발매했다. '유니버스'는 선주문 수량만 총 170만 2142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유닛 활동도 인상적이었다. 5월 발매한 NCT DREAM 정규 1집 '맛(Hot Sauce)'와 9월 발매한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는 각 유닛의 독보적 색깔을 담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두 팀은 각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WayV 역시 미니 3집 'Kick Back'과 두 번의 자체 유닛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색을 자랑했다.
막강한 앨범 판매량만큼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특히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는 '빌보드 200'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처럼 글로벌 히트 행진을 이어간 NC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케이팝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킹덤 우승→JYP 첫 밀리언셀러' 스트레이 키즈, 상승세는 지금부터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그룹 중 하나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은 올 상반기 방영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다. 대면식 무대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는 방송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킹덤'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킹덤' 우승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노 이지'는 선주문량 93만 장을 기록했고 결국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밀리언셀러 그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저평가된 우량주'라는 느낌이 강했던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K-퍼포먼스 대장주'로 평가를 뒤집어놨다. 특히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팀을 통해 음악을 제작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욱 우상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NHYPEN, 4세대 블루칩의 끝없는 성장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탄생한 ENHYPEN은 데뷔 2년 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4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입지를 다졌다.
ENHYPEN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가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멘션: 딜레마'가 11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ENHYPEN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눈부신 글로벌 성적을 그려냈다. 데뷔 2년차에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ENHYPEN은 내년 1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며 올해의 성상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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