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가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린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출연 배우들 리그램해서 세계적인 스타들의 교류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애슐리 박(Ashley Park)이 클럽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발표한 히트곡 'Dynamite'를 열창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뷔는 'emilyinparis'를 태그하고 애슐리의 의상을 따라 흑백 하트를 표기해 이 영상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표현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꿈의 직장을 가지게 된 에밀리의 인생, 사랑과 우정을 그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에밀리의 절친 역으로 나오는 애슐리 박은 한국계 배우, 가수, 댄서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애슐리는 브르드웨이에 올라온 작품 중 우수작들에게 수여하는 미국 연극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토니어워즈와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로 유명하다.
뷔가 'Dynamite'를 부르는 장면을 게재하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를 리그램하며 홍보에 나섰다. 애슐리 역시 뷔의 릴스를 리그램하면서 손가락하트와 뷔의 사진과 '오 마이 갓'을 외치는 본인의 사진을 첨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한국인으로서 방탄소년단이 해낸 모든 업적을 존경한다. 너무 행복해 다음에 함께 노래를 할 기회가 생기길 기대해"라고 감동의 말을 덧붙였다.
여주인공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도 뷔의 릴스를 리그램했는데 특히 릴리 콜린스는 뷔가 오랫동안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고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뷔는 지난 2017년 미국 연예프로그램 ENEWS, Access Hollywood 등과와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배우와 영화를 묻는 질문에서 영국계 미국 여배우 릴리 콜린스를 좋아하며 영화 '러브, 로지'(Love, Rosie)를 인상 깊게 봤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후 여러 번 릴리 콜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뷔의 인스타그램은 지난 6일 개설 이후 최단시간 100만,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부터 2개의 세계신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 29일 현재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845만 명을 돌파해 한국 남자연예인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뷔의 피드는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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