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Promise)이 3주년을 맞아 축하 물결을 이루며 단 5분 만에 한국 트렌드 1위와 함께 전 세계적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31일 0시 '약속'의 3주년을 축하하며 '#약속3주년축하해'가 5분만에 대한민국 트렌드 1위, 전세계 트렌드 2위에 오르는 축하를 받았다.
'#3YearsWithPromise'은 미국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올랐고, 'JIMIN JIMIN'은 백만 가까운 언급량으로, '#PromiseByJimin'은 '지민' 카테고리 트렌딩 되는등 세계의 많은 팬들이 축하에 나섰다.

지민은 2018년 12월 31일 0시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라며 깜짝 선물인 첫 자작곡 '약속'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당시 사운드 클라우드 서버가 다운될정도로 세계 화제가 되며, 사운드 클라우드가 생소하던 당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지민, 약속, 박지민, 방탄소년단 약속' 이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헤프닝도 발생했다.

'약속'은 공개 30여 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 돌파 후, 24시간내 850만 스트리밍으로 팝스타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의 490만 기록을 가볍게 깨며 사운드 클라우드 24시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으로 '사클 제왕'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2019 사운드 클라우드 플레이백'(THE 2019 SOUNDCLOUD PLAYBACK) 7곡에 포함, 한해 동안 가장 화제가 된 곡을 선정하는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 1위에 올라 K팝의 새역사를 수립한 곡이다.
이에 포브스와 뉴욕타임즈, 엠티비 뉴스, 빌보드와 MBW등 해외 주요 외신들은 '약속'의 놀라운 기록을 일제히 보도했으며, 특히 뉴욕타임즈에서는 "당신이 들어야 할 신곡"으로 지민의 '약속'을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1일 '약속'은 2억 7510만 스트리밍을 최단 기간 달성하며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사운드 클라우드 전세계 1위에 등극해 한국어 노래가 세계를 점령하며 한국을 빛내게 됐다.
특히 12월 7일 '약속'은 3억 스트리밍의 대기록까지 달성, 공개 1073일 만에 사운드클라우드 역사상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이뤄냈으며, 31일 현재 3억 360만 스트리밍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약속'은 어쿠스틱 팝 곡으로 지민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이 기타의 선율과 잘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로 '모든게 괜찮다'는 가사가 주는 의미처럼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세계팬들의 '약속' 인증 첼린지 붐을 일으키며 삶의 희망을 준 대표적 힐링송이 되어 시간이 지날 수록 더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