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뜻 깊은 기부 활동으로 생일의 의미를 더해 훈훈함을 안긴다.

뷔의 생일인 12월 30일 '태천절'을 축하하기 위해서 팬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가지 이벤트와 기부를 계획했고, 이를 실천했다.

뷔의 미국 팬페이지 'TAEHYUNG USA'는 2021년 'VDAY' 의 목표는 뷔가 한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밝게 빛나길 돕는 것이다. 뷔의 생일을 기념하며 시카고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SCWeFurnishHope'에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연기자이자 가수로서 무대를 사랑하는 뷔에게 영감을 받아 2년 만에 첫 공연을 열게 된 배우와 뮤지션 지망생들을 돕기 위해 뮤지컬쇼에 필수적인 장비 구입에 필요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캐나다의 팬페이지 'BTS V Canada'은 뷔의 생일축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재조림이 필요한 산림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2022년 봄에 나무 심기를 사용될 예정이다.

영국의 팬페이지 'TaeProjects'는 뷔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사냥을 당하거나 덫에 걸리는 야생동물들을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보호하는 세계 최고의 지원단체인 아스피날재단을 통해서 뷔의 이름 태형으로 곰을 입양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팬 'Kindness4Tae'는 뷔의 생일을 맞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뷔의 노래는 몇 년 동안 놀라운 따뜻함과 위안을 주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돕고 있는 단체인 'onewarmcoat'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Kindness4Tae'는 뷔의 생일을 기다리며 1년 동안 축하하는 마음으로 200여개의 기부활동에 나서 놀라움을 안겼다.

뷔의 팬들은 글로벌 슈퍼스타 위상에 걸 맞는 화려한 생일이벤트로 전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장식,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또 이에 못지않게 기부활동도 앞장서 팬덤 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