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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의 새해 소망 "악기 잘 다루고 싶어요"

  • 문완식 기자
  • 2022-01-03
방탄소년단(BTS) 뷔의 매혹적인 화보와 개성 넘치는 인터뷰가 공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지큐 코리아(GQ KOREA)'의 익스클루시브 인터뷰와, '보그 코리아(VOGUE KOREA)의 스페셜 에디션 인터뷰 영상이 각각 공개 되었는데, 그 중 뷔의 황홀한 비주얼의 화보와 개성 만점의 유쾌한 인터뷰가 눈길을 모았다.

보그 코리아는 2022년에 새로운 능력을 습득한다면 어떤 능력을 고를건지에 대해 질문했다.

뷔는 "음악, 춤 말고도 저는 악기를 잘 다루는 능력을 좀 얻고 싶은데 악기라는 게 정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정말 자기가 연주하고 싶은 곡 들이나 그런 것에서 정말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악기를 다룰 줄 잘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옛날에는 색소폰을 많이 했었는데 색소폰 만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다 연주하기 너무 어렵더구요. 그래서 트럼펫이든 아니면 클라리넷이든 바이올린이든 뭔가 제가 원하는 곡 들을 다 연주해보고 싶어서 저는 악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K-POP 아티스트로써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뷔가 안주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이 대목은 그가 어떻게 정상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큐 코리아는 뷔에게 겨울을 더 멋지게 보내는 노하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뷔는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겨울을 제일 좋아하고요. 겨울에는 일단 크리스마스 트리를 무조건 집에 두고 캐럴같은 곡들도 듣고, 겨울 느낌이 나는 곡들과 재즈 같은 곡들을 들으면 되게 뭔가 따뜻해지는 기분을 받는 것 같아요"라며 순수함이 돋보이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뷔는 "재즈에 감동할 수 있는 건 정말 큰 축복인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소문난 재즈 애호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인터뷰에서도 뷔의 재즈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 할수 있다.

뷔는 "그리고 전 하나 특징이 여름보다 겨울에 옷을 더 이쁘게 입을수 있어서 패딩을 잘 안 입습니다. 지큐 여러분 저 따라하지 마시고요. 패딩 두껍게 입고 따듯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혹시라도 아미들이 감기에 걸릴까봐 염려하며 귀여운 대답을 이어갔다.

한편, 앞서 지큐와 보그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멤버별 패션필름 영상들 중 뷔의 개인 영상은 최초 10만회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뷔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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