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믹스 테이프를 발표한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미국 매거진 틴보그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틴보그는 우지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뛰어난 재능의 보유자"라고 극찬했다.
지난 4일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세븐틴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 2022년의 계획'(SEVENTEEN's Woozi on First Solo Mixtape 'Ruby', 2022 Plans)이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루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틴보그는 우지에 대해 "세븐틴의 우지는 음악 업계에서 다이내믹한 인물이다. 2015년 데뷔 이후 뛰어난 음악적 재능, 끊임없는 작업을 통해 나온 수많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작사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우지는 100곡 이상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25살의 아티스트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지는 'Ruby'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솔로 곡을 발표하기로 한 이유는 가장 우지답지 않지만, 우지다운 곡을 만들고 싶었다. 가장 먼저 '아티스트로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과, '캐럿들에게 선물이 될 만한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진솔한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특히 'POWER OF LOVE'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캐럿(팬클럽 명)들과 멤버들이 정말 큰 힘이 됐다. 2022년에는 꼭 월드 투어를 하고 싶다. 그리고 멤버들이랑 다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다. 일상적인 일이었는데 최근에는 못했다"라며 올해 목표와 함께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믹스테이프 'Ruby'는 공개 직후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칠레, 멕시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18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싱가포르, 스페인, 덴마크 등 총 35개 국가/지역에서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더해 'Rub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엘튼 존과 두아 리파의 'Cold Heart', 아델의 'Easy On Me' 뒤를 이어 3위로 진입했다. 'Ruby' 관련 해시태그는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랭크 되는 등 우지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
'Ruby'는 그간 독보적인 음악색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로, 영어 곡이자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다.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적색의 보석 'Ruby'처럼 강렬하고 선명한 록(Rock) 기반의 음악 스타일에 우지 특유의 섬세한 곡 작업 방식과 맞물려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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