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특별한 긴장 풀기로 팬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지난 1월 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 TV)에 지민이 대기시간에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퍼펙트한 수트핏을 선보인 지민은 화사한 미소와 함께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주변까지 환하게 만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민은 촬영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내가 하는 동작 해봐요 긴장 다 풀렸어요'라며 자신만의 긴장푸는 동작을 소개했다.

동작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멤버의 물음에 의자에 앉아있던 지민은 살포시 미소지으며 일어나 후 천천히 리듬을 타며 양손을 가볍게 돌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민이 몸의 방향을 바꿔 서서 상체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점점 양손을 빠르게 돌리며 손이 안보일 정도의 놀라운 동작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도 촬영하며 재연하는등으로 동참, 지민의 진두지휘하에 함께 긴장을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절로 웃음짓게 했다.
특히, 지민이 양 손을 빠르게 돌릴때의 손 모양과 바람소리는 마치 헬리콥터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며 놀라운 민첩성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팬들은 '팔 돌리기마저 잘하네 못하는게 뭐야', '진짜 지민 오빠가 제일 재밌어', '수트입고 팔 돌리는 뒷 모습도 설레네', '해피 바이러스', '방젤웃(방탄소년단에서 제일 웃긴 멤버) 맞다', '팔 빨리 돌리는 모습마저 안무같아요' 등 열띤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