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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탄소년단 콘서트로 4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

  • 공미나 기자
  • 2022-01-06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콘서트로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024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61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의 활약이 하이브의 역대급 분기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말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오프라인 공연(4회, 21만명) 티켓 매출을 360억원, 온라인 동시 송출(1회) 티켓 매출 2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의 새 앨범 '아타카 (Attacca)' 판매량은 직전 앨범 '유어 초이스 (Your Choice, 140만장)' 대비 45% 상승한 203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세븐틴의 글로벌 팬덤 규모의 성장세를 방증하며, 콘서트 투어 본격화 시 일본 돔투어를 포함한 월드 투어 진행으로 매출 기여도 높아질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신사업 진출로 지적재산권(IP) 범위 확대(아티스트, 스토리)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커뮤니티, NFT, 게임)이 시작될 것이라며 성장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신인 론칭 및 오리지널 스토리(7 Fates Chakho 등) 공개를 통해 다양한 IP를 확보하여 매출원을 확장하고, 위버스와 브이 라이브 통합, NFT 발행, 인터랙티브 게임 론칭이 예정돼 있고, 플랫폼 생태계가 팬 커뮤니티에서 NFT, 게임 등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교적 생소한 NFT 사업의 경우 △팬덤 우선 NFT 지급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활용 등 연착륙 방안이 확보됐다"며 "현재 주가는 관련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어 오히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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