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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춤神춤王' 방탄소년단 지민, 스트릿 댄스 최강자→팝핀·락킹도 최고..외신 집중보도

  • 문완식 기자
  • 2022-01-06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10대 시절 미공개 댄스 배틀 영상이 인터넷상에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지민이 중학교 3학년 시절 참가한 댄스 배틀 영상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미국,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각국 언론 매체들이 앞다퉈 이를 보도했다.

영상은 지민의 고향인 부산과 다른 지역 댄서들의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 영상으로 앳된 외모의 10대 지민은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의 'Pon De Floor' 등 다양한 노래에 맞춰 10대 답지 않은 놀라운 팝핀과 락킹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10대 시절 성인들과 겨뤄 1등을 휩쓸었던 '전설의 댄스킹' 지민의 주니어 시절 영상에 팬들은 열광했다.
외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민의 발레와 현대무용 실력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스트리트 댄스를 배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영상은 팝핀과 락킹 실력이 유난히 돋보인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상대로 지민은 모든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춤을 극도로 디테일하게 묘사했으며, 이는 힙합 댄스에서 마스터하기 힘든 기술이지만 지민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잘 실행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민의 댄스 배틀 실력을 살짝 엿볼 수 있는 2014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라이프'를 언급하며 "배틀 댄서를 상대로 지민은 항상 파워풀함과 자신감으로 두각을 나타냈었다"고 호평했다.
지민은 댄스 테크닉은 물론 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 이를 춤으로 구체화시키는 천재적 센스, 남다른 표현력과 순발력 등으로 어린 시절부터 배틀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후 현대무용과, 발레,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 모든 장르를 마스터했다.

지민은 단, 1년이 채 되지않는 시간을 통해 굴지의 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최초로 학교 전체수석을 차지할 만큼 학업과 춤 모두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민은 천재적 춤실력과 보컬로 연습생 6개월 만에 데뷔한 후에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춤의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현재 K팝을 넘어 세계적 '춤의 신' 극찬받으며 군림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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