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거머쥐며, 'Christmas Tree'의 기록 행진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집계한 최신 주간 차트에 따르면 뷔가 8일자 'Emerging Artists'(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솔로 아티스트는 RM, 슈가 그리고 뷔, 단 세 명뿐이며 제이홉과 진은 각각 3위와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는 '핫 100', '빌보드 200' 및 '소셜 50'을 포함한 여러 빌보드 차트에서 아티스트 활동을 측정하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아티스트 100'과 동일한 공식을 이용하여 한 주의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의 순위를 결정한다. 단 '핫 100' 또는 '빌보드 200'에서 상위 25위 안에 진입한 아티스트와 상위 10위를 2부문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는 제외한다.
뿐만 아니라 뷔는 'Artist 100'(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57위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막강 영향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뷔가 부른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는 한국 드라마 OST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79위로 데뷔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량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Global 200)과 글로벌(미국제외)(Global(Excluding US))에서는 한국 남자 솔로 아티스트, 한국 OST 최고 순위인 51위, 4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차트 1위에 올라 컬래버레이션을 제외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뿐 아니라 한국 OST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한국 솔로 아티스트는 싸이, 슈가, 그리고 뷔 단 세 명 뿐이다.
한편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각각 2위에 올라 한국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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