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의 팬들이 뷔의 생일을 맞아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뷔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지난 2021년 뷔의 이름을 딴 '태형 희망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K팝 아이돌 팬클럽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사회공헌 사업 프로젝트를 펼쳤다. 중국 복지단체 및 한국공익협회에 연계해 펼친 프로젝트의 내용에는 미술 교실을 만들어 미술도구와 용품을 후원한다는 내용과, 산간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한복과 방한용품을 기부하고 따뜻함 보살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바이두 뷔바는 유기동물들이 가정에서 따뜻하게 돌봄받을 수 있는 지원과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을 위해 서울숲에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벤치도 기증했으며 이 모든 공익사업은 자선단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뷔 한국 팬베이스 '뷔인사이드'와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 역시 뷔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어린이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국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Winter Vear 2021' 캠페인을 펼쳤다.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캠페인을 통해 4,356,825원을 모금했고, 이는 팬데믹 속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매년 기부 이벤트를 펼쳤던 '태형아생일축하해' 계정도 뜻깊은 기부를 이어갔다.

서울숲 피크닉테이블 입양을 통해 '서울 그린트러스트'에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는 녹색 도시를 만드는 서울숲 공원을 유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계정에서는 유기견 보호소인 '한나네 보호소'에도 사료 123포대와 캔사료 123개, 연탄 1230장을 기부해 평소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뷔의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뷔 팬덤은 뷔의 생일을 맞아 다양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생일 축하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발전적 팬덤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