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활동 종료 후에도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의 '일레븐 (ELEVEN)'이 비오(BE'O)의 '카운팅 스타 (Counting star)', 아이유(IU)의 '겨울잠'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일레븐'은 지난달 발표한 아이브의 데뷔곡.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아이브는 이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휩쓸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아이브는 이날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며 8관왕이란 기록을 썼다.

화려한 컴백 무대들도 펼쳐졌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모모랜드는 신곡 '야미 야미 럽 (Yummy Yummy Love)'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야미 야미 럽'은 사랑의 달콤함을 펑키·섹시로 풀어냈다. 펑키한 리듬 위에 박진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더불어 재지한 느낌과 화려한 애드립이 더해져 한층 성숙된 모모랜드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최강창민도 1년 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미니 2집 타이틀 곡 '데블 (Devil)'로 돌아온 최강창민은 다크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싯너을 모았다. '데블'은 무게감 있고 웅장한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최강창민, 모모랜드, 김재환, 김요한, 장민호, 공소원, 정다경, 업텐션, 원위(ONEWE), 온리원오브(OnlyOneOf), 우아!(woo!ah!, 피원하모니(P1Harmony), 케플러(Kep1er), 트렌드지(TRENDZ, 록킹돌(Rocking doll) 등이 출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