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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쫜 형은 천사" 방탄소년단 진→제이홉 '두리향 딸기' 품절

  • 문완식 기자
  • 2022-01-16

방탄소년단(BTS) 진이 제이홉과 귀여운 대화를 나누며 딸기 선물을 직접 갖다준 일화로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제이홉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귀여운 우리형"이라는 문구와 천사 이모티콘과 함께 진이 보낸 DM 메시지 캡처를 게시했다.
진은 "죄홉"이라고 DM 메세지를 보냈고, 제이홉은 "쫜 머선일이에요"라고 답장했다.

'죄홉'과 '쫜'은 진과 제이홉이 서로를 부르는 귀여운 애칭이다.

진은 "나도 디엠해보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초보인 진이 아직 DM 메세지를 보내본 적이 없던 것이다.

제이홉은 진에게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이모티콘 여러개와 함께 "이거 스토리 해야겠는데?ㅋㅋ"라고 답장했다.

몇 시간 후 진은 "왜 안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제이홉이 인스타 스토리에 DM 대화를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던 것.

제이홉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쫜 딸기 가져왔슈?"라고 답장했다.

지난 14일 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기농장을 다녀온 사진에 제이홉은 "딸기??? 날 안보고???"라는 댓글을 남겼었다. 진은 그 댓글에 "죄홉 딸기 가져가"라고 답했던 것.

진과 제이홉이 주고받은 귀여운 DM 메세지들에 계속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며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팬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제이홉은 진과 주고받은 DM 메세지 캡처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한 후 몇시간 되지 않아 또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쫜.. 딸기 등장.. 직접 가져다주다니.. 형은 천사야.."라는 글과 여러명의 천사 이모티콘과 함께 진이 가져다준 딸기 사진이었다.
사진 위쪽의 귀엽고도 화려한 소 장식인형에는 "이것도 선물"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진이 가져다 준 딸기는 새로운 품종인 '두리향'으로 알이 굵으며 색깔 또한 곱고 싱싱해 한눈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모습이다.

딸기농장에 방문했던 진이 직접 산지에서 두리향을 가져와 제이홉에게 가져다준 것.
이날 이 딸기 선물이 게시된 후 온라인으로 검색되는 판매처의 모든 '두리향'은 품절됐다.
보는이들은 "나도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었다. 역시 아미들은 너무 빠르다"라고 입을 모았다.

두리향은 일반 딸기보다도 훨씬 맛이 좋고 비싸 한 팩에도 수만원을 호가한다.

둘 다 평소에도 다정하고 따뜻하게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품으로 유명한 진과 제이홉의 귀여운 대화와 따뜻한 일화는 연신 팬들에게 행복한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팬들은 "쫜 너무 귀엽고 다정해ㅠㅠㅠ", "진 제이홉 이런 다정함의 선두주자들", "아 너무 귀여워. 딸기라도 손민수해야지", "초식동물들 같아. 너무 귀엽다 둘다 ㅠㅠ", "왜안해, 는 진짜 너무 귀여워 엉엉. 용감이즈 하트즈 사랑해", "와 딸기 너무 맛있어보인다. 안그래도 요새 딸기 비싼데 두리향 딸기라니", "방탄 이름만 보면 쎌거 같은데 왤케 아기자기해ㅋㅋ 힐링이다", "진 인스타 초보라 하나씩 배워가는거 귀여워. 제이홉이랑 인스타로 꽁냥꽁냥 사랑둥이들", "소 인형도 진이 선물해준거래ㅠㅠ 진짜 다정해", "전세계를 씹어먹는 월드스타치고 너무 순둥순둥하고 아기자기한 것 같아서 보면서 나도 흐뭇해지네 ㅎㅎ", "아 둘다 왜 이렇게 귀엽냐고. 딸기요정님들이냐고ㅠㅠㅠ"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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