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팬들을 못 만난 지도 오래됐어요.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가수에게는 나름의 '코로나 블루'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셨나요.
▶승관=모두가 지친 건 사실이에요. 다만 저희만 못 보는 게 아니라 다 똑같이 못 보는 현실이라 최대한 순응하면서 이겨내려 했어요. 최근까지도 힘들었어요. 'POWER OF LOVE' 콘서트가 오프라인 개최를 목표로 준비했었는데 결국 온라인으로 전환됐거든요. 멤버들끼리도 많이 아쉬워했는데 막상 같이 활동하면 저희만의 에너지로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정말 만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호시=지치고 힘들었지만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버텼어요.
▶도겸=캐럿분들과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버티려고 했어요.
-오프라인 공연을 위해 숨겨 놓은 비장의 무기가 있을까요.
▶호시=너무 많죠. 올해 콘서트를 한다면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민규=온라인 공연을 위한 세트 리스트가 있다면 오프라인을 위한 세트리스트를 따로 숨겨놓은 느낌이에요. 오프라인이 된다면 꽉꽉 채워 보여드리고 싶어요.
▶도겸=활동하면서 못 보여드린 무대도 있고 다른 무대도 다 구상하고 있어요. 또 저는 저희 무대도 무대지만 캐럿분들이 불러주시는 노래를 듣고 싶어요.
-캐럿 자랑을 해본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조슈아=저희처럼 재미있어요. 위트있고 소통할 때마다 재미있는 댓글과 창의적인 댓글들이 많아요. 저희도 자극을 받으면서 재미있게 소통하는 것 같아요. 저희와 잘 맞아요.
▶디노=응원 소리가 대단해요. 또 끊임없이 주는 사랑이라는 게 당연한 듯 보이지만 어려운데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걸 보면 자랑스러워요.
▶도겸=가수와 팬은 닮는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사이의 끈끈함과 돈독함이 팬분들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정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에요.
-캐럿 이야기를 하니 멤버들이 가장 활기가 도네요.
▶호시=정말 호흡이 좋아요. 저희가 엉뚱한 걸 해도 원하는 반응을 잘 보여주고 파도타기 같은 것도 정말 잘해주세요.
▶준=열정이 넘쳐요. 특히 저희 멤버가 많아서 이름 부르기가 어려운데 그걸 빠르게 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해요.
▶민규=체력도 정말 좋아요.
-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정한=올해도 대상 가수가 될게요. 캐럿들 사랑하고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신기방기 뿡뿡방기.
▶원우=앞으로도 세븐틴으로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세상을 저희 것으로 만들게요. 호랑이의 해니까…'호랑해'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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