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한 담요를 후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사랑 포천누나들은 설을 맞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담요 26인분을 지난 25일 사랑나눔 반찬봉사회에 전달했다.

포천누나들은 담요에 더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만두를 함께 빚으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나눔반찬봉사회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반찬 봉사 단체로, 포천누나들은 지난 1년간 466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나눔반찬봉사회를 후원해왔다.

영웅사랑 포천누나들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으며, 설과 추석에는 독거노인 가정에 명절 음식을 나눔했다. 또 취약계층 가정 김장 봉사에 참여,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영웅사랑 포천누나들은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을 나누고픈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난 1년 간 오히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온기와 사랑을 담은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