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새해를 맞아 제주도에서 일출을 보며 팬들을 생각했다.
원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새해 해돋이를 보러 제주도에 다시 온 원호는 제주도의 맑은 바닷물에 "물이 엄청 맑다. 이래도 되는 거야? 대박이다"라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원호는 해물라면, 돌문어덮밥, 뿔소라톳덮밥부터 팬케이크까지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식사를 마친 후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구경한 원호는 카페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021년은 씁쓸하면서도, 아쉽고 설레기도 했던 한 해였다. 또 많은 것을 이뤄내며 스스로 굉장히 성장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2021년에 좋은 상들을 받은 만큼 2022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을 밝혔다.
특히 원호는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다가오자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 '팬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들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에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 원호는 "위니들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나온 원호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소원을 빌고는 "카메라에 못 담아서 아쉽다. 너무 멋있다. 기분이 상쾌하고 신기하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6일 첫 싱글 '옵세션(OBSESSION)'으로 컴백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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