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2021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유튜브 및 스포티파이 누적 1억뷰, 빌보드 차트 진입 등 4세대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2021 Asia Artist Awards 뉴웨이브 수상이라는 정점을 찍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기대감과 함께 책임감도 더욱 커진 위클리에게 2022년은 커리어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해가 될듯 하다. 위클리는 서울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발랄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2021 AAA 뉴웨이브 수상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박소은=저희가 AAA에서 뉴웨이브라는 큰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어요. 이렇게 수상을 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활동을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는데 이 상을 통해서 뿌듯하고 감사한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정말 데일리(위클리 팬덤) 모두에게 감사하고 저희가 이렇게 활동하게 해준 회사 직원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2020년 데뷔 이후 신인상 석권에 이은 2021년 활약으로 슈퍼루키를 입증했어요.
▶이수진=2021년 신인상 6관왕이라는,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기쁜 마음이 드는 한편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던 것 같아요.
▶박소은=신인상 6관왕은 상상하지 못해서 믿겨지지 않았죠. 그래서 책임감도 생겼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는 것 같아요. 신인상도 받은 만큼 더 좋은 음악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더 많은 연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아= 2020년 데뷔한 이래 신인상을 받고 책임감을 갖고 2021년 2개 앨범 활동에 임했는데요. 저희 '애프터 스쿨'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함을 느꼈고 연장선상으로 AAA에서 뉴웨이브 상도 받아서 팬들과 모두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위클리에게 2021년도 2020년 못지않게 남다른 해였죠?
▶이수진=2020년에는 데뷔해서 처음 위클리가 세상에 알려진 해였다면 2021년에는 위클리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박소은=2021년에는 저희가 팬사인회도 했고 저희만의 무대도 보여드리고 팬들과 함께 같이 지냈던 활동이 많았던 해여서 정말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 해로 남을 것 같아요.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줄어들어서 아쉬웠는데요. 올해는 꼭 많이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21년 데뷔 1주년도 맞이했는데요. 2021년 위클리 활동은 어떠했는지 궁금해요.
▶이수진=2021년은 뭔가 조금 더 위클리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해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대중에게 위클리가 이전보다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위클리만의 색깔도 더욱 확실해졌던 해였다고 생각해요.
▶조아= 저희끼리도 앨범을 준비하면서 최선을 다하기도 하고 만족할 때까지 연습을 해왔는데요.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경우가 적어서 사실 인기를 실감을 할 기회는 적었던 게 아쉬움으로 남아요.
-멤버들 각자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을 것 같아요.
▶이재희='애프터 스쿨'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뮤비 조회수가 1억뷰를 달성했는데요. 저는 '애프터 스쿨' 조회수가 9999만뷰를 찍었을 때부터 계속 지켜봤어요. 그런데 정말 1억뷰를 찍어서 깜짝 놀랐고요. 저희을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게 뿌듯해요.
▶지한=데뷔 1주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처음 맞이하는 위클리의 기념일이었거든요. 그때 저희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멤버 5명이 염색을 했어서 팬들에게 직접 보여지면 안됐어서 라이브 방송에도 목소리만 나가서 아쉽기도 했어요. 하하. 멤버들이 다 모여서 휴대전화 하나로 이야기 하니까 뭔가 재미있기도 했었어요.
-멤버들이 생각하는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인가요.
▶조아=제 생각에는 멤버들만의 케미라고 봐요. 정말 저희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잘 통하는 것도 있고요. 서로 모르는 것도 없을 정도예요. 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케미가 있고 그래서 우리만의 티키타카가 잘 표현되는 것 같아요.
▶먼데이=멤버들이 음색이 다 다른 게 차별화된 점인 것 같아요. 저희 목소리가 녹음된 곡들을 들어보면 다 색깔이 다 달라서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저희 팀에서는 분위기메이커가 먼데이예요. 정말 재미있고 웃겨요. 하하. 그리고 팬분들이 (자체 리얼리티 등에서) 저희끼리 하는 말들을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티키타카가 좋은 편이라 저희끼리 대화에서 친한게 느껴지나봐요. 그리고 (이 자리에 없는) 지윤이가 개인기가 많아요. 하하.
-위클리 멤버여서 정말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재희=저는 정말 데일리를 만나는 게 행운이었어요. 그리고 언제 이런 좋은 사람들을 만날까 싶을 정도로 멤버들이 너무 좋아요.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박소은=길거리에서나 가게에서 위클리의 노래가 들려오면 뿌듯한 느낌이 들고 행복해요.
▶이수진=저는 가수의 꿈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받고 싶었던 상이 신인상이었는데 2020년에 굉장히 많이 받아서 그때 정말 행복해서 눈물이 났어요. 처음 느껴보는,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이었어요.
▶이재희 먼데이=저희가 다 같이 처음 마주했을 때가 2019년 즈음이었는데요. 다들 밝고 말도 많고 흥도 많더라고요. 처음 만났을 때가 연습생 때니 친해져야겠다는 강박이 있었고 함께 노래도 틀고 춤을 췄던 기억이 나요.
-'홀리데이 파티'와 '애프터 스쿨'의 올해 존재감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 2곡으로 위클리가 얻은 건 무엇이었을까요.
▶지한=이 2곡 활동으로 저희의 밝은 에너지와 K하이틴으로서 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이 곡들을 통해서 위클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밝다라는 걸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요.
-위클리의 다음 앨범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 같아요.
▶멤버들=비밀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컴백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어떻게 보면 저희가 제일 기대할 수 있는 곡일 수도 있어요. 하하.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억뷰, 빌보드 차트 진입 등의 기록이 결코 쉬운 게 아니잖아요.
▶조아='애프터 스쿨'에 대한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빌보드나 스포티파이는 세계적인 차트이고 플랫폼인데 저희가 세계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도 거의 온라인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렇게 멀리서도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인기가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먼데이=개인적으로는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도 새로운 목표가 됐어요.
-위클리 멤버들 각자 2022년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재희=대면으로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린 적은 있긴 하지만 많이 없어서요. 데일리들에게 좋은 무대를 꼭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도 이를 위해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2022년에도 꼭 상을 받고 싶어요.
▶지한=저는 올해 19세가 됐는데 10대 마지막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위클리가 음원 차트인도 하고 AAA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나서 인터뷰를 통해서 제 20대 목표를 말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