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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전세계 라디오도 반했다..'글로벌 음원 파워'

  • 문완식 기자
  • 2022-02-05
방탄소년단(BTS) 뷔의 'Christmas Tree'가 각국의 라디오에 선곡돼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는 미국, 영국, 일본, 남미, 아시아 각국의 전파를 타며 라디오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월 25일 일본 '닛폰 방송'의 특별 편성 'BTS 마이 베스트 리퀘스트'에 선곡됐다. 진행자는 "엄청 많은 분들이 신청했다. 태형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듯 들려서 정말 좋았다. 오늘의 메인이다"라고 감탄하며 남혜승 음악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마이니치 '뮤직 트레저'에서는 뷔의 생일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송출했고, 오사카 라디오 '해피 플러스'에서도 '지상파 TV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며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 시즈오카 커뮤니티 라디오 방송 '76.9 FM-Hi!'을 통해서도 청취자들과 만났다.

또 영국의 'Airplay Ninja'를 통해 영국 최고의 히트 뮤직 스테이션 'Capital FM'에 방송됐다. 'Capital FM'에는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한국 OST 사상 최초로 전파를 탄 이후 지난해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의 선물인 뷔의 생일 광고가 송출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라디오 'Heart', 미국 'OK Asia on WXOJ103.3FM VFR'에서도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선곡돼 어루만지는 듯한 뷔의 힐링 보이스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말레이시아 국영 라디오 방송 'HITZ', 온라인 라디오 방송 '8FM881'에서도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울려 퍼졌다. 브라질 'Radio Jovem 88.9FM', 우루과이 'Maxima FM 97.9', 'FM GENTE 107.1', '93.1 FM Inolvidable'에 선곡, 'Radio City Durazno 95.1 FM'에는 두 차례나 전파를 탔다.

멕시코 '94.5 super'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송출했고, '101.7 XHTD FM'에서는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뷔의 자작곡 'Sweet Night'과 '이너 차일드'도 함께 선곡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파키스탄의 'FM91 Pakistan', 'CityFM89', 방글라데시 'Bangla Radio 95.2FM'을 통해서도 청취자들을 만났다.

현지 프로모션이 없는 외국 가수로서 진입 장벽이 높은 라디오 방송에 선곡되기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뷔의 글로벌 인기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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