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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불다 어느새 유도로..방탄소년단 뷔, 아미 마음 한판승!

  • 문완식 기자
  • 2022-02-10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도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유도코치와 함께 체육관에서 유도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에서 뷔는 마스크를 하고 흰 띠를 멘 유도복을 입고 코치와 긴장감 넘치는 겨루기를 했다. 뷔는 머리가 헝클어지고 유도복이 살짝 풀린 것을 잊은 채 거친 숨소리를 내며 코치가 알려주는 대로 정확하고 빠르게 기술을 연마해 눈길을 끌었다.

뷔가 선보인 유도기술은 상대방의 유도복의 옷깃을 잡고 중심을 빼앗아 시원스럽게 매트에 내리꽂는 던지기와 낙법 연습으로 영상에는 코치의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 설명과 대답을 하는 뷔의 목소리가 담겼다.

거친 종목인 유도를 연마하면서도 뷔는 훤칠한 키와 넓은 어깨, 탄탄하면서 슬림한 남다른 체격과 이와 대조를 이루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뷔가 유도하는 영상을 보고 팬들은 MBC의 명절 간판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씨름편에서 3초 만에 상대방을 넘긴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다.

뷔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탁구, 테니스, 다이빙, 승마, 보드, 농구,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종목에서 특출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SBS 모닝와이드에서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로 선정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장기 휴가기간에 뷔는 '가족 여행, 집에서 생일상 받기, 작사 작곡, 트럼펫 연주, 그림 그리기, 친구들 만나기, 선배가수, 배우들과 만남, 절친 촬영장 방문' 등으로 완벽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뷔는 휴가기간에 생긴 즐거운 일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에게 공유하고 있어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팬들은 "유도 김태형 상상도 못한 조합인데" "트럼펫 불던 태형이 어디 갔냐고" "오빠 너무 오빠라 당황스러워" "선생님이 움직이는대로 몸이 따라가는거 너무 귀여워" "태형이 '네' 할 때 힘이 풀렸어 최선을 다했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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