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의 프로듀서 데뷔 8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축하했다.

슈가는 지난 2014년 2월 12일 프로듀서로 데뷔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이 세 번째 미니 앨범 'Skool Luv Affair'를 발매한 날로, 앨범에는 슈가가 프로듀싱한 'Tomorrow'와 'Jump'가 담겼다.

'Tomorrow'는 슈가가 연습생 시절에 쓴 곡으로,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Jump'는 2010년 당시 연습생이던 슈가와 RM이 함께 작업한 곡을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슈가는 비트 메이킹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슈가는 이후 방탄소년단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의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아티스트 면모를 빛내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을 슈가의 프로듀서 데뷔 8주년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8YearsWithMinPD와 'THANK YOU PROD SUGA'로 축하했다.

한편 슈가는 2016년 'Agust D', 2020년 'D-2' 등 어거스트 디(Agust D)로 믹스테이프를 발매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