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월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6782만3738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한 결과치다. 이날 발표된 수치를 보면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6196만6657개와 비교해보면 9.45%p 증가했다.

2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NCT, 세븐틴, 더보이즈, 워너원, 엑소, 2PM, 슈퍼주니어, 엔하이픈, 샤이니,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비투비, SF9, 빅뱅, 펜타곤, 스트레이 키즈, 인피니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위너, 에이티즈, 뉴이스트, 동방신기, 빅스, 신화, 2AM, 빅톤, 골든차일드, 블락비, 트레저 순으로 분석됐다.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116만527, 미디어지수 340만7872, 소통지수 332만8477, 커뮤니티지수 408만751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98만4394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102만7000과 비교하면 8.68%p 상승했다.

2위 NCT(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텐, 재현, 윈윈,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루카스, 정우, 쿤) 브랜드는 참여지수 18만6115, 미디어지수 97만6508, 소통지수 146만9517, 커뮤니티지수 133만21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6만429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64만3859와 비교하면 8.79%p 상승했다.

3위를 기록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브랜드는 참여지수 43만7852, 미디어지수 120만9693, 소통지수 77만5149, 커뮤니티지수 118만79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1만624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66만5984와 비교하면 1.51%p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22년 2월 빅데이터 분석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증가하다, 감사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분석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아미'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6.05%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 브랜드평판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5.61%p 하락, 브랜드이슈 4.35%p 상승, 브랜드소통 14.45%p 상승, 브랜드확산 24.13%p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