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국보급 미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BTS @2021 iHeartRadio Jingle Ball'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LA 콘서트를 비롯한 미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연말 축제 '2021 징글볼 투어'에 참가, 오프닝을 장식했다.
▶[EPISODE] BTS (방탄소년단) @ 2021 iHeartRadio Jingle Ball, BANGTANTV

뷔는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계열 루이 비통 의상을 입고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국보급 미모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 리허설로 시작됐다.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심쿵 하게 하면서도 멤버들과 장난을 칠 때에는 아이 같은 사랑스러움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인터뷰에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면 카메라를 보고 두 번 깜빡여달라"는 요청에 뷔는 멈추지 않고 계속 눈을 깜빡이는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뿐 아니라 지켜보는 팬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2년 만에 팬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후 돌아가는 길은 행복하면서도 아쉽기만 했다. 뷔는 따뜻한 미소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와 아쉬움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뷔는 영상 말미 "여러분 우리가 2년 만에 콘서트를 했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뭐가 남아 있을까요? 3월에 콘서트가 남아 있죠"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에 대한 열망을 내비쳐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에 공연 연습하러 간다고 센스 넘치게 라임을 맞춰 "한국! 입국!"을 외친 뷔를 바라보는 멤버들과 팬들은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뷔가 착용한 420만원 상당의 모노그램 트렁크스트라이프 크롭 피코트는 징글볼이 방송되자마자 전 세계 공식 판매처에서 품절 됐고, 100만원, 80만원 상당의 치노팬츠와 레귤러 DNA 포플린 셔츠를 비롯해 구두, 타이까지 모두 품절 돼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당시 징글볼 공연이 열렸던 LA '더 포럼' 부근에 뷔의 중국 팬들이 준비한 LED 이벤트 차량이 운행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