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4주 연속 '멜론 주간 인기상' 1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솔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뷔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K팝 그룹, '쇼미더머니' '트로트' 장르의 가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월 2주차 '멜론 주간 인기상 TOP 20'에서 1위 왕좌에 올랐다.

뷔는 해당 차트에서 연속 4주 1위를 차지, 남자 아이돌 솔로로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함으로써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으며 최강솔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Christmas Tree' 음원 공개와 동시에 뷔는 멜론 아티스트 차트 '남자 솔로' 1위, '핫트랙' 차트의 '발라드 장르', 'OST 장르' '검색 인기곡' '좋아요 많은 곡' 등 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대중적 성공이 점쳐졌다.

'Christmas Tree'는 섬세하고 촉촉한 뷔의 감성보컬이 극대화된 곡으로 첫 사랑의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그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룹의 음악과 색깔을 달리한 뷔의 음색, 창법, 감성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Christmas Tree' 음원이 발매된 지 8주를 넘었지만 국내외 음원차트를 장기 석권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 '톱 100'에서는 120만 명 이상의 감상자를 기록하며 상위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세계 최대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에 28일째, 샤잠 글로벌에 52일 연속 차트인하고 있어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추이도 'Christmas Tree' 발매 이후 솔로아티스트 1위, 그룹을 포함해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월 2주차 기준).

뷔는 미국 타임(TIME)으로부터 깊은 목소리로 남자 주인공의 감정을 잘 표현하며 드라마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Sweet Night'에 이어 'Christmas Tree'의 대성공으로 짧은 시간에 단숨에 OST의 황제에 등극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