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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국내 스포티파이서 가장 사랑받은 가수는..방탄소년단

  • 공미나 기자
  • 2022-02-17

지난 1년간 스포티파이 국내 청취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었다.

17일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스포티파이를 이용한 한국 청취자들의 스트리밍 트렌드를 공개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 이어 2위부터 5위까지 아이유(IU),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및 위켄드(The Weeknd)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어 에드 시런(Ed Sheeran),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블랙핑크(BLACKPINK), 두아 리파(Dua Lipa) 및 도자 캣(Doja Cat)이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스포티파이어들이 가장 많이 청취한 음원도 방탄소년단이었다.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가장 많이 청취한 음원 1위, 2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 7 (MAP OF THE SOUL : 7)'과 '비(BE)'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저스틴 비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Justice)'였다.


플레이리스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빛났다. 스포티파이 뮤직팀이 직접 큐레이팅한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상위 3위는 'Today's Top Hits', '인기가요 Hot Now', 'This Is BTS' 순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음악만을 다룬 'This Is BTS'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기분 및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무드 & 모멘트(Mood & Moments)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는 'Jazz Vibes', 'Work From Home', '4:00 AM GROOVE'가 순서대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스포티파이의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각 청취자를 위한 음원 및 아티스트를 추천하여 새로운 음악 발견에 도움을 주는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Discover Weekly)'이 한국 청취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청취자가 팔로우하는 아티스트의 신곡을 소개하는 '신곡 레이더(Release Radar)', 그리고 청취자가 최근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곡을 모은 '반복 듣기(On Repeat)' 플레이리스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국내 음악 청취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개인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고, 나아가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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