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의 귀재' 임영웅이다.

가수 임영웅이 한밤 깜짝 신곡 스포일러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임영웅은 지난 18일 밤 '임영웅 Shorts' 채널을 통해 '임영웅 근황 feat. 신곡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53초 분량의 영상에서 임영웅은 근황에 더해 새 앨범에 담길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임영웅은 "저는 요즘 앨범 준비하면서 녹음실 여기저기 다니며 작곡가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살짝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3배속 무음 LIVE'를 진행, 잔뜩 기대했던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슬쩍 눈치를 보며 "요정도"라며 "어떤 가사의 노래일지 어떤 멜로디일지 궁금하시죠?"라며 "입 모양을 읽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로 재치 있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도저히 입 모양을 읽을 수 없다"는 반응. 그러면서도 "입 모양 보니 최고의 곡일 것 같다", "보고 싶으니 빨리 만나요", "어떤 곡이든 좋아요" 등 댓글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