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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런투유' 듣고 세 번 소름..확신 있었다"

  • 공미나 기자
  • 2022-02-21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신곡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스테이씨는 21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더 수민은 "앞서 '에이셉(ASAP)'이나 '색안경' 때는 부담감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즐겁게 작업했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시은은 이번 앨범에 대해 "스테이씨에게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틴프레시를 유지하며 전보다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했다.

이어 시은은 이전 곡들과 비교해 신곡이 담은 매력을 짚었다. "데뷔곡 '쏘 배드(SO BAD)' 어리숙한 사랑을 표현했다면, '에이셉(ASAP)'은 좋아하는 상대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 '색안경'이 관념, 자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반면 이번 곡은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거침없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소개했다.

신곡 '런투유(RUN2U)'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멤버들은 "프로듀서님이 이번 앨범에 대한 콘셉트와 방향성을 결정하고 곡을 썼다. 가이드를 들었을 때 세 번 소름이 돋았다. 빨리 우리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스테이씨는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런투유(RUN2U)'는 셔플 리듬의 신스 베이스를 시작으로 이내 펼쳐지는 프리 코러스를 지나 예상치 못하게 공격적으로 터지는 드롭 파트와 베이스 사운드의 조합이 인상적인 곡이다.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테이씨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담은 '쌤쌤(SAME SAME)', 매혹적인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247', 당당하고 시크한 에너지를 풀어낸 '영 러브(YOUNG LUB)',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랑을 나비에 투영한 '버터플라이(BUTTERFLY)', 밤하늘에 가득 덮인 별만큼 생각하고 원하는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아이 원트 유 베이비(I WANT U BABY)'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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