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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을 만큼 좋아" 스테이씨, 확신에 찬 컴백 '런투유'[종합]

  • 공미나 기자
  • 2022-02-20

데뷔곡 '쏘 배드(SO BAD)'부터 '에이셉(ASAP)', '색안경'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스테이씨(STAYC)가 신곡 '런투유(RUN2U)'로 돌아왔다. '소름 돋을 만큼 좋은 곡'을 자신한 이들이 '런투유(RUN2U)'를 통해 4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스테이씨는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과 타이틀곡 '런투유(RUN2U)'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이후 약 5개월만. 빠르게 새 앨범으로 돌아온 스테이씨는 "5개월 만에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테이씨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자신감이 가득했다. 수민은 "앞선 컴백에서는 부담도 많았고 긴장을 많이 했지만, 이번 앨범은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투유(RUN2U)' 비롯해 스테이씨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담은 '쌤쌤(SAME SAME)', 매혹적인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247', 당당하고 시크한 에너지를 풀어낸 '영 러브(YOUNG LUB)',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랑을 나비에 투영한 '버터플라이(BUTTERFLY)', 밤하늘에 가득 덮인 별만큼 생각하고 원하는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아이 원트 유 베이비(I WANT U BABY)'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히트메이커 전군, BXN 그리고 신예 프로듀서 FLYT, will.b 등 새로운 작가진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은은 "총 6가지 다양한 사랑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를 잊지 않으면서도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런투유(RUN2U)'는 셔플 리듬의 신스 베이스를 시작으로 이내 펼쳐지는 프리 코러스를 지나 예상치 못하게 공격적으로 터지는 드롭 파트와 베이스 사운드의 조합이 인상적인 곡이다. 스테이씨는 업그레이드 된 틴프레시 매력에 통통 튀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아이사는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부터 프로듀서님이 콘셉트와 방향성을 생각하고 타이틀곡을 썼다"고 "가이드를 처음 듣고 모두 좋아했다. 저는 너무 좋아서 세 번 소름 돋았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시은은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전보다 훨씬 성숙해지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설명처럼 신곡 '런투유(RUN2U)'는 저돌적인 사랑을 노래한다.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스테이씨만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다.

시은은 "데뷔곡 '쏘 배드(SO BAD)' 어리숙한 사랑을 표현했다면, '에이셉(ASAP)'은 좋아하는 상대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색안경'이 관념, 자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곡은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거침없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콘셉트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했다는 스테이씨다. 윤은 "이번 앨범에서는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의 곡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 곡들을 연습하면서 각자 보컬의 개성이 살아난 것 같다"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꾹꾹이춤' 등 독특한 포인트 안무로 사랑받은 스테이씨는 신곡에서도 "기막힌 안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사는 "'밀당' 느낌으로 바운스를 주는 춤이 있다"며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서 팬들이 지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스테이씨는 발표하는 곡마다 사랑받으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10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민은 "멋진 상을 주신 만큼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시은은 "상이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했다. 재이는 "우리의 음악성을 인정받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스테이씨는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까지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바. 이번 활동 목표 역시 "국내외 다양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는 것"이다. 멤버들은 이 같은 목표를 밝히며 "이번 앨범도 '스테이씨가 스테이씨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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